극장골 토트넘 대 셰필드 경기결과, 다시보기

2023년 대박 경기입니다. 16일 오후 11시 시작된 토트넘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인생에서 손꼽을 만한 극장 경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부터 리뷰하겠습니다.

 

 

 

1. 전반전 0-0

손흥민이 완전히 봉쇄당하면서 2회 슈팅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다소 비매너적인 시간 끄는 행동이 계속되고 애매한 파울이 계속되어 경기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관중석에서 엄청난 야유가 나오고 답답한 가운데 경기가 0대 0으로 마무리됩니다.

 

히샬리송, 클루셰프스키

토트넘 세레머니 장면

 

2. 후반전 2-1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후반전 시작하고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첫승이 간절한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마치 중동팀의 플레이를 보는 듯 시간 끄는 행동을 여러 번 하며 거친 파울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80분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브레넌 존슨과 교체됩니다. 히샬리송과 페리시치도 투입됩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시간 끄는 행위로 인해서 정규 시간 90분이 다 지난 뒤에 추가시간 12분이 추가됩니다. 추가시간 8분인 98분 페리시치가 올린 코너킥을 히샬리송이 헤딩골로 마무리 짓습니다.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는 듯 굉장히 흥분된 표정으로 세리머니까지 했습니다. 이제 1-1 동점 남은 시간 4분 클루셰프스키의 역전골이 나옵니다. 엄청난 압박으로 지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공을 금방 뺏겨버렸습니다. 격해진 분위기에서 맥버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됩니다.

 

3. 결론

이번 토트넘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인생에 다시 못 볼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두 시간을 투자해서 보셔도 좋을 명경기입니다. 마지막 극장골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전반전의 답답함과 후반전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비매너적인 플레이를 보셔야 극장골로 후련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토트넘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재방송은 17일 일요일 오전 5시, 오전 8시 30분,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 외에 내가 원하는 시간에 경기를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SPOTV 멤버십 결제하신 뒤에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을 SPOTV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채널에서는 중계를 보실 수 없습니다.

 

토트넘 대 셰필드 경기 다시보러 가기

SPOTV